대상작품 이은숙 ‘오월의 축제’ 비롯한 수상작 185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탄방동 대전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제14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수상작 185점과 초대작가 작품 4점이 함께 선보인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은 전년에 비해 두 배에 가까운 318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대상은 수채화 부문 이은숙 작 ‘오월의 축제’ 가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한국화부문 노금선 작 ‘여름계곡’, 유화부문 조은자 작 ‘왕버드나무의 추억’, 서예부문 김기희 작 ‘당신을 만나 참 행복합니다’, 입체부문 최경선 작 ‘고향’이 차지했으며, 이외에 우수상 6명, 특선 82명, 입선 92명이 상을 받았다.
서구는 24일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서구 관계자는 “여성미술작가 발굴 및 여성미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여성미술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여성예술문화의 중심도시로서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은 1999년에 시작된 전국 규모의 여성미술대전이며, 해마다 우수한 여성미술인들의 참여가 높아 여성미술인구 저변확대 등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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