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과 중앙부처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모과제 개발 담당자 워크숍을 지난 13일 면천면사무소 신청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정부의 정책흐름과 방향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전략수립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충남연구원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시의 공모사업 관리 운영방향에 대한 장창순 기획팀장의 설명에 이어 충남연구원 이상준 책임연구원의 주재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의 방향 및 대응전략이라는 강연과 함께 5개 팀의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후 공모과제 선정과 계획서 작성, 팀별 과제 발표, 강평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 공모사업 담당자들이 직접 참여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와 우수 공모사례 및 유형 분석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공모과제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상호간에 노하우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모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정부사업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정책과제 개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방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을 발굴해 우리지역에 맞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