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집, 초‧중학교 직접 방문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10월 중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초‧중학교를 방문해 어린이와 학생 1,9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불소도포를 시행한다.
아이들의 유치는 산성에 약하고 외부 물질과의 반응성이 좋아 충치 발병률이 매우 높고, 우리나라의 경우 만 12세 어린이의 약 61%가 충치를 경험하는 등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영구 치아의 충치 경험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불소도포 사업은 불소를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 치아를 더욱 단단하게 해주고 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줘 충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불소도포와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방법, 구강관리법 등 예방 중심의 구강건강관리방법을 교육해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스스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불소도포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구강질환을 조기에 관리해 일생동안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 충치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연 2회 무료 불소도포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4년 상반기에도 6,289명에게 불소를 도포해 관내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