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24일(월) 14:00, 리베라호텔 유성에서 진로체험처 담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체험처와 함께 만드는 직업레시피’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실시했다.
* 대전지역 내 진로체험 기관 담당자로, 참석범위는 체험처 매칭기관 및 MOU 체결기관, 자치단체,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의 특별지방 행정기관, 지방공기업, 청소년 수련시설, 문화기반시설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의 직업을 설계해보며, 새로운 직업을 계발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4차 산업 혁명시대의 진로교육 정책 모색과 진로체험 우수사례, 대전자유학기제의 이해, 「꿈길」시스템 매뉴얼 설명과 현장소통을 중심으로 한 분임토의 등을 통해 진로체험처 담당자의 전문지식 함양 및 자유학기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켰다.
특히, 대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진로교육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위주의 분임토의로 진행했으며, 분임토의 주제는 진로체험처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프로그램 운영 시 학교, 교육청, 진로체험처의 협조 방안, 작년 대비 진로체험처의 프로그램 개선 사항 등 지역사회가 교육활동 부분에서 협력해야 할 역할을 강조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한 아이가 제대로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의 구성원인 각 기관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자유학기제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