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포도, 뉴질랜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옥천포도, 뉴질랜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다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07.31 0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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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오클랜드 푸드쇼’ 출품을 통해 옥천포도 우수성 해외로 알려
▲ 포도 맛 체험 모습

옥천군에서 생산한 캠벨얼리 포도가 27~30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푸드쇼’ 에 출품됐다.

2012년 이 푸드쇼와 인연을 맺은 뒤 2016년도를 제외하곤 매년 출품이다.

 

‘오클랜드 푸드쇼’란 전 세계의 신선하고 맛있는 농산물과 식품들이 출품되는, 올해로 22년째 열리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2012년도 푸드쇼 출품 시작과 함께 수출 또한 6년째 이어 오고 있다.

 

뉴질랜드는 농수산식품에 대한 검역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나라 중에 한 곳이다.

 

이 곳에 6년 연속 수출되고 있는 것은 ‘옥천포도’의 친환경적인 재배 기술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푸드쇼 출품을 위한 뉴질랜드 방문단에는 신강섭 옥천부군수와 군청 ․ 수출업체 직원 등 총 5명이 꾸려졌다.

 

이들은 푸드쇼에서 현지인과 교민들을 상대로 포도 시식행사와 판촉 활동을 벌였다.

 

6년 연속 출품으로 ‘옥천포도’를 알아보는 이도 많이 늘어 부스 앞에는 현지인의 발걸음이 줄을 이었다.

 

이후 방문단은 오클랜드 무역관의 코트라 현지 직원을 만난 자리에서 뉴질랜드 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경쟁력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오클랜드 재래시장과 대형마트를 찾아 뉴질랜드 시장의 포도와 과실류의 유통흐름을 파악하고 판로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한국인 여성으로 뉴질랜드에서 3선의원인 멜리사 리(한국명 이지연) 국회의원을 만나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입맛과 트렌드 및 포도 수출 활로 개척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뉴질랜드 방문을 통해 얻은 정보를 분석하여 포도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고군분투 할 예정이다.

 

방문단으로 참여한 신부군수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옥천포도가 뉴질랜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옥천포도의 우수한 품질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포도는 지난해 뉴질랜드로 30톤을 수출했으며 올해도 최소 30톤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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