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가 오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7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법정조사로, 주민의 건강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다른 지역과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정책의 수립과 활동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를 얻는 것이다.

조사 대상은 무작위 표본추출방식으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3536명(각 구별 평균 884명)이다.

조사 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8월 16일부터 10월31일까지 표본가구를 방문해 전자조사표를 이용해 노트북으로 1:1 면접을 하는 것이다.

조사 항목은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사회 물리적 환경, 심정지, 교육 및 경제활동, 가구조사 등 236개 문항(전국공통 :189개, 지역선택 : 47개)이다.

조사에 참여한 가구에게는 답례품이 증정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 조사원이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라며 “지역 주민 여러분이 참여하신 지역사회 건강조사로써 얻어진 소중한 조사결과들은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활용토록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가족의 건강과 생활습관을 점검해 보는 기회로 삼으셨으면 한다”라며 “조사원 방문에 지역주민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임영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