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울열증, 열경련 등 온열질환 발생 대비에 취약한 거동불편노인, 독거노인, 만성질환자의 사전 예방을 위해 가정과 경로당 등 방문 건강관리와 전화상담 등 일일 안전 확인을 위한 집중 방문 건강관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기상청에서 예보했듯이 올해는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건강관리 취약계층(독거노인 등 6,082명)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보호 9대 수칙, △폭염 대응 주민 행동요령(충분한 물 섭취하기, 그늘에서 쉬기,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 삼가기, 응급환자 발생 시는 119 또는 1339에 전화하기 등) 등 교육, 홍보를 폭염 해제 시 까지 집중 추진한다.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롭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7.20~21) 결과, 아직까지는 발견, 신고 된 사례가 없다”며 “건강관리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폭염이 끝날 때까지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며 기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보건소(041-950-67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