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계족산 황톳길 잡상인과 계족산 주변 기존 상인들 마찰
대전시 계족산 황톳길 잡상인과 계족산 주변 기존 상인들 마찰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7.08.06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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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족산 주변에 무허가 잡상인 일부 30~40명 자리마련으로 수입 많아

대전시 계족산 장동 삼림욕장 주차장 및 삼림욕장 입구 그리고 황톳길 주변에 일부 30~40여명을 수용 할 수 있는 무허가 잡상인이 많아 문제점을 야기 시키고 있다.

 

▲ 장동 삼림욕장 입구 모습

 

이 무허가 잡상인 때문에 계족산 주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상인들이 직.간접으로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이며 또한 시내 및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의 일부 30~40여명 수용 가능할 수 있는곳 잡상인은 황톳길 주변의 계족산성 입구, 임도삼거리, 절고개 그리고 용화사 주변, 소류지 주변 등 10여 개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정보제공을 했다.

 

이 잡상인 관련으로 대전시공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장동삼림욕장과 계족산성 주변의 무허가 잡상인이는 주기적으로 계도하고 있지만 해결의 어려움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그것은 계족산의 주변을 3개 기관에서 관리(시,대덕구.동구)하는 모순된 점에서 찾아오는 문제점이라고 실상을 토로했다.

 

▲ 장동 삼림욕장 버스 주차장 주변

 

대덕구청에서는 계족산 주변의 잡상인 관련으로 4개 부서에서 분야별 관리해야 하는데 일부 관리부서에서는 엉뚱한 논리로 대응하고 있으며 일부 부서에서는 잡상인이 계족산에 있느냐 반문하기도 하여 안일무사이 근무형태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니겠는가 싶다.

 

또한 대덕구 장동삼림욕장 입구 주차장 주변에 있는 3개소 잡상인 운영 관련으로 의구심 많이 내포하고 있다는 중론이다. 물론 본 기자 직접 본 것 중에 하나 지적 해본다면 사람들이 다니는 인도에 상인의 가게가 걸쳐 있는 사실이다. 또 하나는 의구심 사항은 인허가에 관하여 파악 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동구청 계족산 담당지역에는 절고개 효평동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되지 않고 있지마는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절고개에도 잡상인이 있으며 이 관련 통보 하였지만 아직도 대답이 없는 곳이 동구청 담당부서 이기도 하다.

 

▲ 계족산 황톳길 안내도

대전시 대덕구와 동구 일원에 있는 계족산은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이곳 계족산에는 삼국시대의 고분군, 절터, 저수지, 봉수대, 가마터가 있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2010년부터는 삼림욕장과 맨발의 황톳길로 유명하다.

 

계족산은 빽빽이 나무가 집결되어있는 오르막 산길이 연결되고 1.3km 거리에 계족산성이 있다. 423.6m의 계족산(鷄足山)은 봉황산(鳳凰山)으로 불리웠으나 조선시대 송 씨 문중의 어느 학자가 보배로운 이름은 감추어야 한다고 하여 계족산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다.

 

능선을 따라 3km 정도 이어지는 계족산성에 서면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진다. 동쪽 산과 숲 사이로는 대청호의 푸른 수면이 시원하다. 계악석조(鷄岳夕照)라하여 계족산성에서 보는 낙조가 특히 아름다워 대전8경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지역은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접경 지역이었다.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했기에 신라와 백제가 치열한 전투를 치르던 격전지로 고분군, 절터, 저수지, 봉수대, 가마터 등이 발굴되고 있다. 계족산성에서 내려오다 보면 중간 중간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 잘 닦인 임도를 따라 달리는 MTB 마니아들과 맨발로 걷거나 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계족산에는 우리나라에서 하나 밖에 없는 맨발 걷기와 달리기 전용 코스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전시는 2009년부터 장동일원 종합 발전 계획 16개 사업 1531억 투입 했다.

 

대전광역시는 지난 59년부터 92년까지 30여 년간 주한미군이 주둔하다 철수한 후 지역 공동화가 지속돼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대덕구 장동 지역에 1531억원을 투입하여 도로 및 휴양림, 생활 체육공원 등 16개 사업을 펼쳤다.

 

발전종합계획(안) 16개 사업은 ▲ 장동 휴양림 조성사업 479억원 ▲ 장동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190억원 ▲ 장동 사회복지관 건립 사업 50억원 ▲ 장동 고개길 도로 확장 및 개량 38억원 ▲ 장동에서 신탄진까지(징골~이현) 도로 개설 278억원 ▲ 장동 군부대 관통 도로 개설공사 46억원이다.

 

장동 욕골 농로 확장 개량 33억원 ▲ 텃골 농로 확장 개량 13억원 ▲ 장동 임도 설치 사업 16억원 ▲ 장동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16억원 ▲ 연축동 하수도 정비사업 30억원 ▲ 와동 하수도 정비사업 75억원 ▲ 신대동 하수도 정비사업 36억원 ▲ 읍내동 하수도 정비사업 89억원 ▲ 장동 소하천 정비사업 37억원 ▲ 회덕동 자연취락지구 기반시설 정비사업(5개소) 101억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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