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진용만)는 8월 한달 간 관내 전통시장 등 소방차 진입 곤란지역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는 시민의 자율적인 초기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화기 거치대 및 보관함을 이용하여 기둥 또는 벽면의 눈높이에 맞춰 설치해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발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한 소화기를 말한다.

논산 관내 전통시장 및 소방차 진입·통행 곤란지역 등의 화재취약지역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 후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위치 확인과 관리를 부탁하고, 소화기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는 소화기는 화재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며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 및 원거리 지역 등 주민들의 초기 대응이 필요한 적재 장소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