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투자기업을 위한 금융우대 지원이 본격화 돼 투자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15일 오전 11시30분 시청 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 이성복 농협은행충주지부지점장, 김상규 신한은행충주금융센터장, 윤우선 산업은행충주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투자기업을 위한 금융우대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충주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우대를 지원하는 내용을 주된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금융우대 및 금리우대 0.5%, 기업경영 컨설팅 지원, 농식품 기업에 대한 수출 및 규모화 자금 지원, 다양한 저금리 정책자금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0.5% 금리우대를 기본으로 급여이체시 추가 우대,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외투기업에 대한 환율우대, 무료 컨설팅, 정책자금 지원, 해외진출기업 지원 등 다양한 경로로 지원한다.
또한 산업은행은 금리우대 0.5% 이내,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추가지원을 약속하고 해외투자 기업에 무료 컨설팅 및 자금지원을, 기타 다양한 정책 자금을 충주 투자기업에 지원하게 된다.
시는 투자유치 기업의 조세․재정지원과 근로자이주정착금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지원을 펼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부분 초기자본 부족으로 투자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3개 은행의 금융우대 등 각종 지원은 기업의 목마른 갈증을 해소하는 단비와 같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