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드림스타트, 행복한 가족만들기 여름캠프 개최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4일 저소득 가정 60명을 대상으로 뿌리공원 야영장에서 1박2일로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참가한 가족들은 뿌리공원 도착 후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족보박물관에서 승경도 놀이 체험, 효문화관리원에서 효(전통놀이) 프로그램, 야간 별자리 관찰, 무수천하마을에서 전통음식인 강정만들기·떡매치기 및 시원한 물놀이 체험 후 귀가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아동은 “부모님과 함께 텐트치고 야영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이번에 직접 텐트를 설치해서 좋았고, 개학후에 친구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겼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중 멀리 떠날 수 없는 저소득가정의 청소년을 위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업무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 청소년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0세에서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606-74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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