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17회 생거진천농다리축제 평가 보고회 가져
진천군 제17회 생거진천농다리축제 평가 보고회 가져
  • 임영수 기자
  • 승인 2017.08.07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군은 4일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안재덕 진천군의회 의장, 축제추진위 관계자, 실과소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6~28일까지 3일간 이어진 제17회 생거진천농다리축제 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구부섭 진천문화원 사무국장의 축제 경과보고에 이어 우석대학교 박희태 교수의 종합 평가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 기간 중 600명의 설문참여자를 대상으로 축제 참여동기, 프로그램 만족도, 개선사항 등 모두 50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보고했다.

조사결과, 참여동기는 ‘가까워서’이라는 응답이 31.4%로 가장 높았으며, ‘여가생활’이 29.7%, ‘문화행사 관심’ 28% 순으로 나타났다.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는 ‘보통’ 50.9%, ‘만족’ 32.0%, ‘매우만족’ 13.0%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축제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축제에서 좋았던 점은 ‘다양한 참여‧체험프로그램’이 28.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올해 초 축제 프로그램 제안공모사업을 통해 ‘농다리를 품은 SNS 포토제닉’, ‘소원돌탑 쌓기’, ‘스마트폰 사진촬영대회’ 등 신설 프로그램 확충 효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메기잡기 체험장’ 및 ‘카누 체험장’ 운영으로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개선사항으로는 주차시설 부족 등에 대한 지적이 19.3%로 가장 높게 나타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정재호 진천부군수는 평가보고회에서 “농다리축제는 문화유적과 자연경관을 활용한 유적지기반 축제의 성격을 잘 살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에 포커스를 맞춰야한다”며 “내년에는 독창적·창의적 프로그램 개발과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38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전통문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에서 손꼽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국세청로 4 (나성동, 갤러리 세종프라자) 602호
  • 연락처 : 044-999-2425
  • 등록번호 : 세종 아 00067
  • 발행·편집인 : 임헌선
  • 대전본부 : 대전광역시 동구 홍도로 51번길 13 청와대 105호
  • 발행일 : 2018-03-21
  • 제호 : OTN매거진
  • 명칭 : OTN매거진
  • 홈페이지 주소 : http://www.kotn.kr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헌선
  • 등록일 : 2018-02-21
  • OTN매거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OTN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s7232@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