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오는 11일까지 여름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상황과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중 방과후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자신이 다니는 학교나 인근학교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스포츠 등 특기적성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도내 각급학교가 특기적성중심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지, 수요자 희망조사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프로그램을 선정했는지 등에 대하여 방과후 학교 운영실태를 중점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또, 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출결관리와 안전관리를 비롯해 방과후학교 운영 관련 청렴 등도 살펴 볼 예정이다.
초등학생 중심으로 이뤄지는 돌봄교실은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학생을 적절하게 선정했는지, 돌봄 서비스의 질은 적정한지, 돌봄교실 운영과 관련해 학부모 불편사항은 없는 지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를 다 확인하기에는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이 있어 임의적으로 30여개의 학교를 선정해 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다만, 미쳐 점검하지 못하는 학교는 학교별로 자체 점검을 하고 그 결과를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