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전동 맞춤형 복지팀, 어려운 이웃 이사 지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지난 7월 25일부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동구 관내 7개 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출범시킨 가운데, 각 지역에서 훈훈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용전동 주민센터(동장 윤태찬)는 4일 맞춤형 복지서비스 일환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이사를 지원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배ㅇㅇ씨(63. 남)는 단독가구로서 질병으로 인해 스스로의 힘으로는 정상적인 생활을 꾸려가는 데 어려움이 있어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거주중인 주택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이사를 가야 하는 상황이지만 혼자 이사를 할 여건이 안되 안타까워하던 중 주민센터로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이에 용전동 주민센터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지역 내 복지자원을 활용한 지원방안을 모색한 결과 용전동 바르게살기 위원회 김영수(54. 남) 위원장의 차량 지원 및 동구 자원봉사센터의 봉사자 연계 지원을 통해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었다.
관계자는“지역의 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하여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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