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지난 13일 진천군 이월면 돼지 농장(4,939두)에서 발견된 의심축 정밀검사 결과 “O”형 구제역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도는 이처럼 구제역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방역대책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인접 시군에도 취약구간의 가축을 중심으로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축산관계차량의 일제소독, 도축 출하하는 가축의 사전 승인제, 등을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12. 4 ~ 8일간 1차 예방접종에 이어 14일이 경과되는 시점에 보강접종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충북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이번 구제역 방역사태를 조기에 종식하는 최선의 방법은 빠짐없이 예방접종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모든 축산농가가 참여해 줄 것과, 농장간 차단 방역 소독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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