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초청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충청북도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 이하 중앙도서관)은 7일부터 8일까지 진천군 문백면에 있는 충청북도학생수련원에서 도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진로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뭘 해도 괜찮아’를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열렸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중앙도서관이 선정한 도서를 읽고 느낌을 나누며, 자신의 진로를 고민해 볼 예정이다.
래프팅과 수영을 하며 여름바다도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주제로 독서신문 만들기, 저녁에 모여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는 달빛 시낭송도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앙도서관이 초청한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남석 작가의 특강을 듣고 자기 꿈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캠프 1일차 저녁에는 충북고 학생동아리 밴드가 깜짝 공연을 해 큰 인기를 끌었다.
A학생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많은 경험을 하는 게 필요한 것 같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해 캠프 운영 관계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서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며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10명씩 한 모둠으로 활동하며, 중앙도서관은 창의성, 참신성, 참여도, 독서력 등을 고려해 우수 모둠에게는 중앙도서관장 상장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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