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고 등 관내 4개 고등학생 40여명 참여, 조별토의 및 레크레이션 가져
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지난 6일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부여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활성화 방안과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보존과 활용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조별 토의 및 발표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미션 백제역사 런닝맨 및 발표,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역사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김두리 학생은 “어렵고 딱딱하다고만 생각했던 세계유산과 백제의 역사를 재밌는 미션수행과 퀴즈로 배우니 훨씬 친숙하고 가깝게 느껴져 더욱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정순 세계유산사업단 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부여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 학생들이 세계유산과 백제역사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갖고 재밌게 배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부여지역내 미래세대들이 세계유산을 바르게 인식하고 보존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 세계유산 청소년 알리미’는 2015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부여고 등 관내 고등학생 52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지난 4월 1일 ‘세계유산이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세계유산 교실과 캠프 및 답사, 백제역사유적지구 SNS 홍보와 환경정화 봉사활동, 사례발표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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