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연일 30℃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며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폭염에 따른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한여름 낮 작업은 고온에 의한 열사병과 열경련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하며 부득이 야외 작업에 나설 경우에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질환 예방을 위해 챙이 넓은 모자, 토시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비닐하우스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하우스 안과 밖의 온도차를 줄일 수 있는 중간 휴식공간을 만들어 활용하는 한편 온도계를 설치해 작업장 온도를 수시로 점검하고, 가능하면 하루 5시간 이상 하우스에서 작업을 하지 않는 건강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짧은 휴식을 자주 취하고 2명 이상이 함께 작업해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며 환자 발생 시에는 지체 없이 119에 연락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여름철 폭염 속 농작업 시 농작업 안전관리 요령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업인 스스로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안전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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