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생활 활용 가능 건강·영양 실천방법
청주시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청주가경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영양·식생활 개선을 위한 ‘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요리 체험교실’을 열었다.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은 2000년 7%에서 2017년 14%로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며 2026년은 20%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요리 체험교실을 열고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스토리텔링 방식과 간단한 요리실습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체험교실 내용은 과잉섭취로 문제가 되는 나트륨과 노년기에 부족한 비타민 등 영양성분에 대한 식생활 개선, 식중독 예방, 안전한 식재료 관리법이다.
특히 식약처가 그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튼튼먹거리탐험대’ 의 노하우를 노인대상 맞춤형 건강·영양교실로 활용해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차량 내부에서 교육과 실습을 동시에 진행했다.
시는 이번 체험교실의 어르신 호응도 및 교육 적정 여부 등을 판단해 추가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가장 밀접한 영양불균형과 잘못된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