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시장은 이날 실·국장과의 주간업무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트램(노면전차)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도가 매우 낮은 만큼 적극적인 대 시민 정책홍보가 시급하다”며「대중교통혁신단」의 조속한 출범과 함께 대중교통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트램방식의 타당성과 추진방향, 보완사항 등에 대해 시민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 권시장은“도시철도 건설방식 결정과 관련해 그동안 노력해온 대덕특구와의 상생협력분위기 조성에 저해가 돼선 안된다.”며“대전-대덕특구간 협력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을 특별히 제안했다.
이에따라 市 과학문화산업본부는 대덕특구 상생협력 발전협의회 구성(50여명)과 함께 출연(연) 및 기업연구소 등과 단위사업별 MOU 체결(59개기관)을 통해 실행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공구도서관, 공유책장, 악기 및 육아용품, 지식·경험 공유 등 「함께쓰는 공유네트워크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안전행정국의 업무보고에 대해 권시장은“자발적인 주민참여가 가장 중요한 성공요소”라며 자치구와의 협력 및 공공기관과 기업의 참여활성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권시장은“공직자들이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주요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사이언스 콤플렉스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전컨벤션센터 다목적 전시장 정부 예타대상사업 확정 ▲유성복합터미널 조성부지 GB해제 등 최근의 시정 성과에 대해 격려하고“앞으로 도시철도2호선 및 충청권광역철도망 구축사업의 정상추진과 구봉지구 GB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경제산업국은 오는 17일 ㈜피비에스 및 대영금속공업과 대전이전 MOU를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수도권 기업유치와 이탈 우려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문화체육국은 옛 충남도 관사촌과 관련“행정절차 및 보수공사를 통해 근대문화유산 탐방장소로 활용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