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13일까지 양 일간 32개 팀 1200여 명 참가
제1회 충청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 및 학생 배구대회가 12일부터 13일까지 2일 간 제천체육관, 제천여중체육관, 남천초체육관에서 32개 팀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천시배구협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배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배구 동호인의 저변 확대와 제천시 배구 위상 제고를 위해 열렸다.
12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제천 배구 발전과 생활 체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일상 제천시배구협회 상임부회장이 공로패를, 신교종 제천시배구협회 이사가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라며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배구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희 제천시배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구 동호인들의 기량 발전 뿐 아니라 서로 화합하여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 이번 대회는 일반부(클럽부, 장년부, 여성부)와 학생부(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각 부별 우승팀, 준우승팀, 공동3위팀에게는 트로피와 시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제천시는 앞서 제53회 추계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을 성황리에 개최하는 등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대회와 전국규모대회를 유치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스포츠메카로서의 제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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