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농업의 주축으로 역할이 커지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농촌지역의 활성화를 이끌어갈 여성농업인 조직으로 성장시키고자 생활개선회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에서는 8월 14~25일까지 생활개선회 608명을 대상으로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회원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농사일이 바쁜 농번기를 피해 농한기인 8월 읍면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부여읍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그동안의 추진실적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 여성농업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생활개선회에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 후 압화 및 쥬얼리를 이용한 생활소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터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 간의 단합은 물론 소속감을 심어주고 생활개선회의 활성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하며, “여성농업인의 능력개발 지원으로 교양·문화 활동 촉진과 전통기술 보전을 위한 향토 지킴이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여성농업인조직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