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서면에 있는 새우 양식장에서는 바닷물에서 키우는 흰다리새우를 저염도에서 순치 시킨 후 담수에서 바이오플락 기술을 활용하여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흰다리새우를 9월초부터 출하 할 예정이다.

바이오플락 기술(Biofloc technology)은 미생물과 식물플랑크톤 등을 이용, 암모니아와 사료 찌꺼기를 완전히 분해해 사육수를 교환하지 않고 오염 물질을 정화한 후 이를 다시 양식생물 먹이로 이용하는 첨단 친환경 양식기술이다.
이 기술은 다른 양식시스템에 비해 경영비가 절감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하며 특히 질병과 환경 변화로 인한 불예측성과 낮은 생산성, 배출수에 의한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담수에서 생산된 흰다리새우는 불순물과 잡냄새가 사라져 깔끔하고 살이 쫀득한 것이 특징으로, 내륙에서 새우양식의 성공으로 어업인 소득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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