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소장 유경자)는 최근 잦은 비와 폭염으로 인한 고온 다습한 날씨로 유행성결막염, 수족구병, 식품매개감염병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면서 이를 예방하고자 올바른 손씻기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8일 군에따르면 특히 올해는 6세 미만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예년보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내 어린이집 원아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도구 뷰박스를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4월부터 현재까지 8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왔다.
사람의 몸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손씻기를 통해 세균의 숫자를 줄여 주기만 하더라도 감염성 질환의 70%는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비누를 사용하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예방효과가 훨씬 더 높다.
보건소 관계자는“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수칙이다”라며 “여름철에 유행하기 쉬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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