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과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이 31일 오전 11시 도교육청에서‘안전체험교육장 이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현재 충북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을, 안전보건공단은 안전체험교육장을 제천시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 내에 각각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은 두 기관의 효율적인 공동 이용을 위해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학생안전체험관과 안전체험교육장의 설립 단계에서부터 설계정보 및 시공 자료를 공유해 ▲주 출입구와 주차장, 교육장 공동 이용 ▲교육용 미디어와 프로그램 운영 협력 등을 하기로 했다.
특히, 졸업 후 취업을 하게 되는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산업안전체험장을 뜻깊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 근로자인 학생들의 직업안전 교육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되었고, 중앙 공공기관과 지방의 교육청이 협업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되었다. 이로써 안전체험 교육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산업현장의 근로자들에게 현장 안전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 안전 관련 체험교육으로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학생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체험교육과 교육프로그램이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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