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주민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민원발생 전에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월부터 행정종합관찰제를 시행한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 시 주민불편 사항을 발견해 스마트폰 앱(행정종합관찰제)을 통해 실시간으로 등록하면 내부 행정시스템으로 연동돼 해당부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하는 서비스이다.
관찰대상은 쓰레기, 도로파손,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 등의 주민불편사항으로 총 7개 분야 53개 유형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현장에서 바로 관찰사항을 등록하고 담당부서에 통보됨에 따라 처리절차 간소화 등 시간 단축과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
군은 제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우수 관찰 및 처리자에 대해 연말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행정종합관찰제를 활성화해 주민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민원행정의 신뢰도 및 주민만족도를 높여 책임행정 구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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