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성여중에서 열려… 클래식음악과 미술작품 등 예술적 감성 증진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학생들의 폭 넓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자 1일 대성여중에서 열린 ‘중학생과 소통하는 사회적기업’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과 함께 학교를 방문해 평소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성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착한 경영을 바탕으로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사회적기업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성여중 강당에서는 예비 사회적기업인 협동조합 뮤즈가 명곡의 탄생에 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의 명곡을 연주해 학생들의 클래식 음악에 대한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카피팩토리는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학교 복도를 이색적인 미술관으로 변신시키는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해 가까이에서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구는 10월까지 충남중학교, 은어송중학교, 한밭중학교 등 3곳을 찾아가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개성과 특징을 살린 사회적기업이 교육 현장에 직접 찾아가 아이들의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고 상상력과 잠재력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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