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보건소(소장 임순혁)가 육아에 대한 오해와 편견 속 지식을 바로 잡고 영유아 및 모성의 행복한 삶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한방육아법 교육과 기공체조를 병행하는 ‘한방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임산부와 영유아(0~6세)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 건강관리 교실은 오는 5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총10회에 걸쳐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매 시간 30여분 정도는 한의사가 우리아이 성장발달, 우리아이 잔병치레 등을 주제로 한방 이론 교육에 나선다. 폐렴, 중이염, 아토피, 면역저하, 식욕부진 등 영유아 사이에 흔하게 발생하는 내용들을 다루며 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공감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나머지 시간에는 기공체조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영유아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 성장체조와 임산부의 순산을 돕는 체조 및 산후관리 기공체조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이번 건강관리 교실은 산모와 영유아에게 꼭 필요한 육아와 건강관리를 주제로 알차게 준비했다” 며 “영유아를 둔 부모와 임산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 또는 영유아 부모는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730-2123
~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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