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발표된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주요 국비지원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2018년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주요 현안사업 1,391억9백만원이 10개 부처 66개 사업에 걸쳐 반영됐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더 빨라지는 천안(SOC) 9건, ▲더 선명한 미래 천안(R&D,산업기반,일자리) 12건, ▲도농이 공존하는 천안 14건, ▲더 품격이 넘치는 천안 12건, ▲환경친화도시 천안 4건, ▲더 안전한 천안 3건 등으로 구성됐다.
‘더 빨라지는 천안’을 위해 총 662억원이 반영됐는데, 대통령 공약사업인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 용역(3억), 천안~아산 고속도로(337억), 서북~성거 국도건설(204억), 동부바이오 및 LG생활건강 산업단지 진입도로(26억), 직산~부성 국도1호(11억), 입장~진천 도로건설(10억) 등이 반영됐다.
‘더 선명한 미래 천안’을 위해 SB플라자(108억),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111억), 외국인 투자 산업단지 지원(62억), 이차전지관리시스템 산업육성기반 구축(16억), 자동차부품산업 중소기업 지원(26억), 웰에이징 진단기술 및 기기개발(9억), 동부바이오 산업단지 공업용수 개발(54억) 등 총 470억원 규모로 확정되었고,
‘도농이 공존하는 천안’을 위해 성환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23억), 성환 왕림지구 마을하수도 시설공사(3억), 업성지구 수질개선사업(1억), 양령지구 지표수보강 개발(6억) 등 118억원이 반영되었다.
나아가 ‘환경친화도시 천안’을 위해 업성저수지 자연환경 보전·이용시설 설치(6억), 성환 하수처리장 증설사업(5억) 등 40억이 확정되었으며,
‘더 안전한 천안’을 위해 불당 119 안전센터(16억), 전기통소하천 정비(7억) 등 33억원이 반영되었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는 백석동 한들 상습침수지역 정비, 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직산사거리 입체화, 성환천·입장천 정비 사업 등 예산확정액이 추후에 결정되는 총액사업 12건이 포함돼 있어, 국비 확보액은 추가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박완주 의원은 “2018년도 천안지역 국비지원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관련 부처, 특히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득해왔다”며 “천안시민께 약속드린 더 큰 천안을 만들기 위해 부족한 예산은 향후 국회에서 반드시 증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18년도 예산이 필요한 사업 외에도 천안시민께 드린 약속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최근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성환BIT산단 조성사업, 현재 용역중인 종축장 이전검토 용역, 천안 서북지역의 가뭄해소 대책으로 추진 중인 아산호 – 금광․마둔저수지 수계연결(양녕뜰 농촌용수공급), 입장저수지 환경복원 용역 등 중요 현안 사업들도 꼼꼼히 관리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