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개 지역 경합 뚫고 충남지역 중 유일하게 천안시 선정 국비 3억여원 지원받게 돼
그동안 지역 장애인 단체와 가족, 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가칭)천안시동남구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천안지역에는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2개소에 종사자 14명에 이용장애인 80여명이 화훼사업, 의류사업, 전자부품 조립, 식품류사업 등을 운영하여 오고 있으며,
장애인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하여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지역 장애인 중 직업재활시설 이용대기자가 4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많아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동남구 구성동 지역에 장애인보호작업장 설치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하여 지난 12월 8일 전국에서 지원 신청한 14개 지역에 대한 심사에서 천안지역이 선정되는 결실을 거두었으며 국비 3억여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에 신축될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시설규모는 건축연면적 518㎡(78평, 2층)에 작업실, 사무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화장실 등을 배치하고, 국비 3억여원, 도·시비 6억여원 등 총 9억4000여 만원이 소요되며,
2015년 초에 실시설계, 운영자 공개모집 등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 시작하여 2016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신축될 장애인보호작업장은 기존 사업모델을 벤치마킹하여 좀 더 업그레이드시켜 경쟁력을 갖출만한 참신한 사업아이템을 새롭게 개발하여 운영하도록 공개보집 단계부터 주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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