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충북학생관악제가 11일 오후 2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북도 관악협회가 주관하며 학생들이 평소 방과후교육활동과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익힌 재능과 기량을 발표하는 자리다.
관악제에는 ▲괴산칠성초 ▲보은삼산초 ▲영동양산초 ▲괴산중 ▲속리산중 ▲옥천여중 ▲괴산고 ▲일신여고 ▲청주공고 ▲청주농고 ▲충북산업과학고 ▲청주여상 등 도내 12개교 관악합주부가 참가했다.
도내 학생 관악수준은 전국 정상급 수준으로 지난 8월 23일에 열린 춘천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일신여고가 우수상, 청주농고가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21일 열린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는 청주농고가 금상, 옥천여중이 금상·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연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체험과 참여중심 문화예술 활동에 힘써오고 있다. 이번 관악제가 청소년 예술가들에게 꿈과 자부심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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