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진천네트워크(대표 이재용·이하 진천네트워크)와 진천군이 11일 진천읍 장척마을회관에서 60대 이상 고령자 20명을 ‘어르신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강사를 활용한 농촌 지역 고령자 대상 맞춤형 식생활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시된다.
진천군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건강통계에 따르면 잘못된 식습관, 식생활에 따른 생활습관병인 고혈압이 54.7%, 비만 29.4%로 나타났고 이는 2014년 대비 5.2%, 1.7%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고령자의 잘못된 식습관 개선과 영양 불균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주최로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활동에서는 비만, 당뇨, 혈압 등 교육 전·후 어르신들의 바른 식생활 인식변화 및 건강상태를 비교 분석하고 지역 식생활 강사단이 돼지고기 채소불고기, 오색주먹밥, 블루베리물김치 등 어르신들과 직접 만들어보는‘건강한 식단 구성 체험 실습 교육’이 실시됐다.
신영목 친환경농정과장은“백세시대를 맞이하여 이제는 장수가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며 “바른 식생활 문화정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이 유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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