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1일 군청 청사 앞 주차장에서 송기섭 진천군수와 7개 읍·면장 등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군은 찾아가는 동네복지 실현을 위해 작년 6월부터 4개소(진천읍,덕산면,이월면,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한데 이어 올 하반기에는 초평면·문백면·백곡면에 맞춤형복지팀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기동력 확보를 위해 맞춤형 복지차량을 보급하게 되었다.
차량에는 응급호출, 녹취, 위치정보 확인 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워치를 함께 보급하여 복지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보급을 통해 읍·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보다 신속하게 저소득 취약계층을 찾아가 방문상담, 생활실태 확인 및 긴급지원, 이웃돕기 물품 전달 등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복지행정 추진으로 주민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우선 찾아가는 방문상담 693건,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416건,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101가구에 공적급여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7년 7월말 기준)
송기섭 진천군수는 "맞춤형 복지차량을 이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살펴주길 바란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모두가 행복한 평생복지의 기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