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최근 벌초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말벌 쏘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소방본부 구급통계를 보면, 2016년 벌 쏘임 환자는 66명으로 2015년 40명 대비 65% 증가했으며, 시기적으로 8~10월(77%)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말벌에 쏘였을 때는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할 수 있고, 30분 이내에 급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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