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일(월)부터 11일(월)까지 8일 간 개최된 「2017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이하 전국기능대회)」에서 관내 학생들이 3개 직종에서 금메달 1명, 은메달 1명, 우수상 1명의 영예를 안았다고 12일(화)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전국기능대회(50개 직종, 총 1,902명)는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제주도 기능경기위원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 세종시는 4개 직종, 12명의 학생이 출전하여 성남고등학교 정동현학생(3학년)이 애니메이션직종에서 금메달, 세종하이텍고등학교 이겸하학생(2학년)이 제빵직종에서 은메달, 조태중학생(3학년)이 용접직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정동현군은 금메달과 함께 고용노동부장관상, 상금 1,200만원의 부상을 받았으며,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2018년 10월)」에 참여하게 된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지금까지 휴식의 틈도 없이 구슬땀을 흘려온 학생들과 학부모, 지도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또한, 학생 스스로 노력하고 도전하는 열정적인 선배들의 모습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세종의 전략산업과 뿌리산업에 대비할 수 있는 중등 직업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제2특성화고 신설과 연계한 직종을 더 발굴하여 우수 기술인을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