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양지고등학교(교장 이승표, 이하 양지고)는 9일(토)부터 이틀 동안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YSC 세종지역센터인 양지고가 주관하는 「2017년도 세종 YSC* STEAM** 과학캠프」를 실시했다.
* Youth Sceince Club(청소년 과학탐구반) **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융합인재교육)
이번 과학캠프는 세종시 관내 고등학교 청소년과학탐구반 소속 학생 60명이 참가하여 서승완 ㈜에이커넥트 대표이사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미래를 이끄는 인재’를 주제로 하는 특강을 시작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과학 수사 알아보기’등 다양한 과학실험과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첫째 날, 학생들은 ‘카프라를 이용한 세종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창의적 구조물 제작’에서 팀별로 서로 활발하게 토의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양지고 최대솔(1학년) 등 3명은 ‘꽃을 품은 별’이라는 제목의 작품에서 국회의원을 7개의 별로 그려내 빛나는 별은 ‘국민의 마음을 품고 항상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치하는 국회의원의 의무’로 표현하여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둘째 날 진행된 선택마당에서는 ▲지구과학·글로벌 ▲화학신소재·화공 ▲물리공학·메이커 중 자신의 진로에 맞는 분야를 선택하여 적극적이고 의미 있는 수업을 진행했다.
보람고 박찬순 학생(2학년)은 “캠프가 알차고 주제들이 참신하여 학교에서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라고 말했다.
양지고 황현숙 교사는 “과학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세로 캠프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많은 보람과 긍지를 갖고 캠프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많은 것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