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영규)은 17일(수) 오후 3시 동구 원동 베네시안 웨딩홀에서 시당 주요당직자 및 장애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우리사회 소외계층인 장애인에 대한 관심 고취와 인식 개선, 그리고 새누리당 및 대전시 장애인정책 소개와 장애인들의 고충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위원회 이우심 부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연주단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시작한 발대식은 임명장 수여, 황경아 장애인위원장 개회사, 이영규 시당위원장 격려사, 박성효 전 대전시장 축사, 안필응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의 대전시 장애인복지정책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황경아 장애인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전의 복지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1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상대평가로 70점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즉 대전의 복지가 잘 되어있다기 보다는 타 지자체가 워낙 열악하기 때문에 나온 결과다. 따라서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 새누리당이 앞장서 장애인 정책을 만들어 공약으로 제시하는 등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영규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새누리당은 올해 발달장애인법을 제정해 지적 장애인 등에게 지원을 확대하고 있고, 지난 7월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를 2배 이상 인상하는 등 장애인 복지확대에 힘을 쓰고 있으며, 앞으로 시당 차원에서도 장애인 복지 향상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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