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건소(소장 조용희)가 결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행복하리 프로그램”에 주민들이 열띤 호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20회기 운영계획으로 실시중인 이 프로그램은 결성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울선별검사 결과 우울점수가 높은 대상자와 참여희망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마음달래기(심신이완 체조)를 시작으로 마음가꾸기(자존감 향상 활동), 마음 키우기(웃음 레크리에이션)등 우울감 감소를 위한 ‘행복하리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만족감을 나타냈다.
사업명 그대로 ‘너도 나도 즐겁고 행복한 결성면’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위한 집중적인 사례관리,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가정방문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 대상자들의 정신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결성면에서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켜본 결성면 주민 이모씨는 “1년 내내 정신건강관리를 위한 혜택을 볼 수 있는 결성면은 참으로 복 받은 것 같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서로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는 결성면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홍성군보건소는 이사업을 위하여 결성면 25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교육 및 우울검사, 마을별 4명 이상(100명 이상)의 마음건강지킴이 양성, 사업홍보 릴레이, 캠페인등을 전개한 바 있다.
또한 결성면 10개 기관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3개 기관단체와 협의체를 구성, 민관이 함께하는 정신건강관리모델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다른 읍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