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기초생활수급 단독세대 도배, 장판으로 주거환경 개선
가양1동 주민센터(동장 박형만)는 16일 가양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식), 대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현채), 대전교도소 직원이 합심하여 동구 가양동 소재 노후 주택에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집수리 봉사단은 100여 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들여 도배 · 장판 교체, 화장실 주변 수리 등으로 노후한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대동복지관 사례관리팀을 통해 주5회 도시락 배달 연계와 겨울나기를 위한 깨끗한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집수리 대상자인 박 모씨는 “무릎관절과 간경화로 걷는 것조차 힘겨워 낡은 주택을 수리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깨끗한 집에서 새 이불과 함께 추석 명절을 보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워했다.
가양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식)는 “우리동 주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고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여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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