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부모가 과거로 함께 떠난 시간여행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16일 대흥동 우리들공원에서 2017년 청소년 어울림마당 와락(樂)을 개최했다.
‘과거 또는 미래로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어울림마당은 11개의 체험부스 운영과 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그룹사운드 Dawn(던)이 준비한 추억의 노래들로 시작하며 부모와 자녀세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진행됐다.
딱지왕 선발대회, 설탕을 이용한 ‘슈가공예’, 옛날노래 메들리를 체험하는 ‘응답하라 1990’등의 체험으로 청소년들은 부모세대의 놀이문화를 경험하며 즐거워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부모가 입었던 옛날 교복을 입으며 과거로의 시간여행에 들뜬 모습이었고, 자녀와 함께 참여한 부모들은 자신들의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감회에 잠겼다.
박용갑 청장은 “신·구세대의 문화가 소통할 수 있는 이번 행사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 중구 청소년 어울림마당 와락 5회차 ‘말싸미’는 올해로 571돌을 맞는 한글날을 기념하여 9월 30일 대제로 홍명프리존 앞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