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는 17일(수) 오후 2시부터 18일(목) 오후 3시까지 1박 2일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4권역 주관 전국 자유학기제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15년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을 앞두고 전국 자유학기제 업무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015년도 자유학기제 정책 방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는 교육부 공교육진흥과 자유학기제 업무담당 관계자를 비롯하여 전국의 17개 시․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업무 담당과장, 장학관, 장학사, 주무관 등 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각 시도교육청별 자유학기제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내년도 자유학기제 확산 및 2016년 전면시행에 따른 각종 예상되는 문제점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강 강사로는 교육부 학교정책관 오승걸 국장이 ‘자유학기제 정책 추진 방향과 과제’ 주제로 강의를 하며,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의 저자 오연호 대표가 ‘자유학기제와 행복교육’이란 주제로 강의했다.
이튿날에는 대전시립미술관을 방문하여 이상봉 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유학기제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자원 네트워크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프로젝트대전 2014 더브레인’ 관람을 한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교육부 관계자는 “전국 시도교육청 자유학기제 업무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정과제인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기관별 각종 운영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내년도 자유학기제 정책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있는 자리임을 강조하면서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에 대비하여 다양한 만반의 준비를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성수자 학교정책과장는 “2015년 자유학기제 확대 운영을 앞둔 상황에서 자유학기제 업무 담당자들의 열정과 긍정적 업무 마인드가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에 자유학기제의 정책 방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