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청주시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타당성조사를 통해 하수도정비 대책을 수립해 환경부로부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청주가 지정을 받게 되면 국비를 지원 받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하수도정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청주시는 지난 7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모충동, 복대동, 개신동 등 지역에 대규모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해당지역은 최근 도심지역 불투수 면적 증가와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호우 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시는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8년까지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해 최종 사업비를 확정하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집중호우 시에도 침수를 예방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침수 해소에 따른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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