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최소화를 위해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 15억 3,66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부지원금과 학부모부담금을 포함한 전년도 대비 금년도 원비를 1%이내 인상하여 인상률상한제를 준수한 유치원이다.
원비 수준에 따라 1학급당 월 18~54만원(연216 ~ 648만원)까지 차등 지원했다.
* (436,807원) 도내 사립유치원 평균원비(정부지원금 290,000원 + 학부모부담금 146,807원)
** (583,614원) 정부지원금 290,000원 + 293,614원(도내 학부모부담액 평균액 146,807원의 2배)
이는 2016년도 학급운영비 지원액인 학급당 월 15 ~ 50만원(연 180 ~ 600만원)에 비해 8% ~ 20% 늘어난 것이다.
사립유치원 원비를 안정화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충북교육청의 노력이 엿보인다.
지원금은 원비 인상률상한제(전년대비 1%이내 인상) 준수로 인해 부족한 사립유치원 운영비로 사용하게 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급운영비 차등 지원 기준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사립유치원 원비를 안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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