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 브러쉬, 수건 등 공동 사용 금지하고 개인위생 철저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최근 어린이 머릿니 발생을 우려하여 대전 지역 전체학교에 머릿니 예방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머릿니는 잠복기가 약 4~6주로 머릿니가 두피를 물어서 유발되는 출혈과 가려움증 반응을 나타내며, 반복되어 감염될 경우 코막힘, 콧물,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가려움증으로 인해 수업 집중력이 저하되며 수면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감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 머릿니 예방수칙으로는
첫째, 머리를 일정한 간격으로 자주 감는 것
둘째,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꼭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할 것
셋째, 감염환자의 베개, 모자 등은 뜨거운 물에 세탁 후 건조할 것(54.5도 이상에 5분이상 노출 시 사멸)
넷째, 진공청소기 등으로 꼼꼼히 가구와 방안의 잔류 머리카락을 청소할 것 등이 있다.
각 학교에서는 머릿니가 발생할 경우 놀이 및 기타 활동 중 머리 대 머리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학생들간 빗, 브러쉬 또는 수건을 공동사용 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해야 한다.
대전교육청 이재현 체육예술건강과장은 “각 학교에서 정기적인 위생점검과 보건교육을 통해 머릿니 예방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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