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의 구제역 발생 및 서해안 철새 방문에 따른 사전 예방 활동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최근 충북 진천의 확산 및 서해안의 철새로 인한 AI(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소․돼지 및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대책에 나섰다.
동구는 내년 5월말까지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구제역․AI 방역특별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재난대책상황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감시체계에 돌입했으며,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에 따라 2,150여두의 돼지를 살처분한 바 있다.
또한 조류 및 소․돼지 등 구제역 감수성 동물의 사육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방역일지 작성 여부 확인과 가축 사육시설 실태조사를 하는 등 방역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송인구 경제과장은 “우리 동구에는 구제역 관련 농가가 23농가에 145두를 사육중에 있고, 가금류는 83농가에서 1,100여 수를 기르고 있다.”며,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가슴 아픈 일이 다시 재발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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