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어울림 축전’에서 충남특수교육을 홍보하고 문화예술 공연 및 작품전시에 참가한다.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창의․융합 축전으로, 대국민장애인식 개선과 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전에 충남도교육청은 전시관 2곳, 예술공연 3개교, 작품전시에 참여한다. ‘충남특수교육관’에서는 학생 작품 전시 및 특수교육 현황과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특색사업을 홍보하고 ‘드림캐쳐 만들기’, ‘호두과자체험’, ‘장애인식개선 네임텍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학교기업관’에서는 공주정명학교, 천안인애학교, 서산성봉학교 등 특수학교 3곳에 설치된 학교기업에서 생산한 장갑, 천연비누, 공예품 등을 전시하고 ‘커피 드립백 만들기’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문화예술 공연에는 천안인애학교의 합창단과 보령정심학교의 오케스트라단이 참가해 아름다운 소리축제를 펼친다. 또한 환서중학교의 일반학생과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무어지끼리’ 수화합창은 비장애인의 편견을 허물고 용기를 주는 희망의 공연 무대이다.
특별전시관에는 사회적기업 오티스터에서 협력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천안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병윤 학생의 미술 작품 2점이 전시된다.
대한민국어울림축전 기간 동안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40곳과 교육지원청 연합팀으로 600여명의 학생이 자유학기제와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해 축전을 즐기게 된다. 대한민국어울림축전의 생생한 현장스케치는 26일 오후 3시에서 4시까지 페이스북으로 생방송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생방송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어울림축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여러분의 꿈을 펼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충남도교육청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