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건용, 장현석)는 시초면 자원봉사거점센터(코디 정수자)와 연계하여 시초면 선동1리 김모(81세) 치매어르신 댁의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집안에 쓰레기를 한가득 쌓아놓고 벽, 물건 등에 온통 곰팡이가 피어 있는 상태로 지내는 치매노인이 있다는 것을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견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초면 적십자봉사회원들 및 새마을협의회원들이 발벗고 나섰다.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5일 시초면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인순)와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집 뒷마당에 쌓아놓은 일반 쓰레기를 100L짜리 봉투로 30여개, 재활용 쓰레기를 마대자루로 50여개 이상 담아 버리고 곰팡이로 덮인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물품들을 깨끗하게 세척했으며, 서천군장애인복지관의 이동세탁 서비스 제공으로 60여 벌의 옷과 이불 등을 세탁하여 전달했다.
봉사자들은 “이렇게 쓰레기를 쌓아놓고 있는 집을 TV에서만 봤지, 우리 시초면에 있을지 몰랐다”고 한 목소리로 말하며 “지금 흘린 값진 땀이 이웃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 봉사 후 시초면 자원봉사거점센터의 지원으로 도배, 장판 교체를 실시할 예정이며 시초면 체육회, 시초면 남녀새마을지도자회 등에서 이불, 그릇 등 생활용품 등 지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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