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 전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추석 명절을 맞아 26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동안 대전역 대합실에서 친환경생활 실천운동의 확산을 위한‘저탄소 추석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폭우, 가뭄 등의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사막화, 해수면 상승 등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인간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자 추석 명절에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친환경생활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추석 명절에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수칙은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고 고향 길 출발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명절음식 먹을 만큼만 만들기, 그린카드 사용하기 등이다.
명절에 승용차 대신 버스를 이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85%, 기차 이용 시에는 90%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전 국민이 하루에 종이컵 사용을 1개씩만 줄여도 온실가스를 연간 약 13만 톤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20% 줄이면 연간 1,600억 원을 절약할 수 있으니 명절 음식은 먹을 만큼만 만들고 남은 음식을 잘 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 역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대전시 이윤구 기후대기과장은 “시민 한명 한명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다”면서 저탄소 추석 명절 보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