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진학지도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5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진학지도협의회(공동대표 유상우)와 진학 교육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실질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내실 있는 진학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 수요자 중심의 시책 발굴 ▲ 진학교육 정보 인프라 공유 ▲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공유 ▲ 유성구진로진학지원센터 설립에 필요한 입시정보 제공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구는 향후 현직 고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대전진학지도협의회의 풍부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진학 프로그램을 함께 발굴하는 한편, 최신 입시정보와 각종 자료를 수험생에게 제공해 효과적인 대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유성구에는 38개 중·고교에 총 2만 8,234명의 학생이 재학중으로 전체 인구(*지난달 말 : 32만 8,049명) 대비 8.6%에 달하는 등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진학교육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부터 대전진학지도협의회와 함께 입시설명회와 대입 맞춤형 1:1 진학상담, 과목별 학습코칭 등의 사업을 추진해 학생․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수도권에 비해 대전이 상대적으로 입시정보 등에 불리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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