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216년 국내출시 스마트폰 91종 중, 29종 업데이트 미지원 ”
오세정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2013년~2016년 사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91종 이며, ‘17년 8월 기준 스마트폰 업데이트가 지원되지 않은 단말기는 29종 이었다.
스마트폰의 기능이 다양화 되면서, 보안·최신기술 지원·최적화 등을 위해 스마트폰 OS개발사(구글, 애플, 삼성, 마이크로소프트 등)는 매년 1∼2회 스마트폰OS를 업데이트지원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이 업데이트 적용을 받기위해서는 단말제조사(애플, 삼성, LG 등)가 업데이트 기술 적용을 해줘야 하며, 관련 비용을 제조사가 부담한다.
국회 오세정(국민의당, 비례)의원은 “스마트폰 구형OS에 대한 보안 취약점에 대한 보고와 랜섬웨어, 악성SW 감염에 의한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스마트폰 OS 업데이트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중저가 스마트폰은 업데이트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오세정 의원은 중저가 스마트폰에 대한 제조사의 OS 업데이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례가 전체 국내 출시 스마트폰의 30%를 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오의원은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단계에서 OS 업데이트에 대한 안내는 전무하다.”고 지적하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대한 OS 업데이트를 일정 수준 보장하며, 구매시점에 스마트폰 OS 업데이트 기간을 표시하는 제도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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